뉴스 > 경제

신고 걷기만 해도 다이어트?…'엉터리 광고' 철퇴

기사입력 2014-09-25 19:40 l 최종수정 2014-09-25 21: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신고 걷기만 해도 늘씬한 몸매가 된다며 광고하는 이른바 기능성 신발들이 있는데요.
그런 것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정위가 조사를 해봤는데 역시나 그런 신발은 없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포츠용품 회사의 기능성 신발 TV 광고입니다.

마른 체형의 젊은 여성들이 등장해, 마치 해당 신발만 신으면 당신도 나처럼 될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합니다.

"걷는 것만으로 최대 28%의 허벅지·종아리·엉덩이 근육 운동 활성화 효과를 경험하세요."

소비자는 검증할 방법 없이, 믿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인터뷰 : 임영지 / '기능성 신발' 이용자
- "메이커마다 다이어트용 신발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끔 살 뺄 때 신고는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업체들의 광고가 사실인지 알아봤더니, 대부분 거짓이거나 과장된 내용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호태 /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과장
- "사업자들이 제출한 실험 자료는 관련이 없거나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단순 데이터, 시험 과정상에 흠결이 있는 자료로서…."

모두 7개 브랜드가 시정명령을 받았고, 리복의 국내법인 아디다스코리아가 4억 원, 르까프가 8천만 원 등 모두 10억 7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외국에서는 과장 광고와 관련한 소송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기능성 신발을 신기만 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볍고 편한 신발을 신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관련 뉴스

화제 뉴스
  • [단독] 이임재 전 용산서장 첫 통화 보고는 '10시 32분'…위증 가능성 커져
  • [단독] "경찰이 9시 32분 무정차 요청"…이태원역 거부
  • 업무개시명령 어떤 절차?…화물연대 "계엄령 선포" 반발
  • 직구로 산 캠핑 가스용품 사고 위험 심각…폭발 우려도
  • GO냐 STOP이냐…시진핑의 선택은?
  • [카타르] 팔 맞고 들어간 가나 선제골, 득점 인정된 이유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