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인 '2014 경기 항공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공군의 자랑인 블랙이글의 화려한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잠시 뒤 마치 하나가 된 듯 열을 맞춰 창공을 가르고, 하늘을 도화지 삼아 한 폭의 그림을 그려냅니다.
부딪힐 듯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에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전제영 / 경기 오산 세교동
- "정말 환상적이네요. 진짜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 정말 멋있습니다."
수원 공군기지에서 열린 '2014 경기 항공전'에는 국내외 70여 대의 비행기와 3백여 점의 첨단 무기가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황준기 / 경기관광공사 사장
- "아주 다양한 항공과 우주에 관한 체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할 겁니다. 꼭 오시기 바랍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행기 조종사가 돼 보고,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렇게 행글라이더를 타고 가을 정치를 직접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현 / 서울 신림동
-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비행기를 시뮬레이터로 운전해봐서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전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석호·배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