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크랩' /사진=MBN |
킹크랩 가격이 급락한지 하루 만에 반전을 맞았습니다.
17일 서울 가락시장에 따르면 이날 킹크랩은 1㎏에 4만5000~4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전날 1㎏당 3만~4만원이었던 것에 비해 하루 사이에 가격이 50% 올랐습니다.
킹크랩 가격하락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이 수산시장으로 몰리면서 킹크랩은 동이 났고 가격은 다시 두 배로 뛰었습니다.
킹크랩 가격이 요동친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살아 있는 킹크랩은 대부분 러시아 선단을 통해 동해로 들어옵니다.
그런데 올해 봄 러시아 정부가 한국 수출 허용량을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유통 물량도 늘었습니다. 게다가 지난달부터 킹크랩 어획량이 늘면서 국내 가격이 내림세를 타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수입업자가 지난달 한꺼번에 250톤을 사
관련업계에서는 앞으로 킹크랩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킹크랩 소동은 하루 만에 진정됐지만 킹크랩 열풍을 확인한 일부 대형마트는 서둘러 물량을 확보해 이번 주말부터 할인 행사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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