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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실명 비난에도…청와대 "2차 고위급접촉 기대"

기사입력 2014-10-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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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이 '이중성을 벗고 대화로 나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ASEM 발언을 거세게 비난하면서 2차 고위급 접촉에 빨간불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청와대는 접촉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지난 17일)
- "북한이 하루속히 핵을 버리고, 폐쇄된 문을 열어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삶을 윤택하게 하고…."

북한이 이중성을 벗고 대화로 나와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ASEM 발언에 북한은 비난으로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어제)
- "입을 잘못 놀리는 그 악습 때문에 북남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는 반박 논평을 자제했고 오히려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지난번 아시안게임 종료 당시 있었던 오찬 확대 회담에서 합의된 것이기 때문에 저는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남북 대화 전말을 폭로하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리가 먼저 판을 깨지는 않겠

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박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2차 고위급 접촉이 성사만 된다면, 남북 대화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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