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라바'가 그려진 지하철이 내일부터 운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30일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바 지하철은 다음 달 1일 오전 11시22분(시청 방향) 신도림역에서 첫 출발한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차례, 공휴일에는 하루 7차례 운영될 예정이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배차간격은 1시간 30분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홀수 칸은 테마존, 짝수 칸은 코믹존으로 꾸며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바 지하철, 타러 가야지" "라바 지하철, 서울 부럽다" "라바 지하철, 아기들 또 난리 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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