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신청 어가가 5배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어가 1만8056곳 중 1만2778곳이 신청해 전년도 신청 어가 2531곳보다 5배로 늘어난 것이다. 직불금 신청률도 지난해의 39.8%보다 31%포인트 증가한 71%로 집계됐다.
조건불리 수산직불금은 육지로부터 8km 이상 떨어진 섬지역 어업인들에게 연간 소득보전금 5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2013년 시범시
해수부 관계자는 “11월 한 달 간 지자체별로 사업의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이행점검이 완료된 지자체부터 우선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여 도서지역 모든 어업인들이 12월 중 수산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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