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포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이하 비정규직노조)는 7일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비정규직 보호법이 개정돼 정기 상여금, 명절 상여금, 근로 조건 및 복리 후생을 정규직과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학교 비정규직에만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비정규직노조는 "교육부, 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은 단 1개 조항조차 합의하지 못한 채 3년째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느닷없이 방학 때 월급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해서 지난 8월에는 30만원, 내년 1월에는 0원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과 교
학교 비정규직 노조는 이러한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2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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