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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cm 이상만 된다?…항공사 승무원 키 제한 논란

기사입력 2014-11-10 19:41 l 최종수정 2014-11-10 21:09

【 앵커멘트 】
항공기 승무원들 보면 대부분 키가 크죠?
항공사들이 승객 안전을 이유로 신장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국내 항공사들이 높은 기준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비행을 마치고 나오는 승무원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그런데 다들 키가 큽니다.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대한항공 등 상당수 국내 항공사들이 승무원을 채용할 때 키를 162cm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154cm, 싱가포르항공과 일본항공 158cm 등 해외 항공사들의 신장 기준보다 까다롭습니다.

해당 항공사들은 승객의 짐 등을 보관하는 기내 적재함을 열고 닫으려면 이 정도 키는 돼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항공사 관계자
- "항공기 기내 안전과 고객 서비스를 위해서 승무원 채용할 때 신장을 제한하고 있는 거죠."

따라서 키가 작은 일부 지망생들은 승무원의 꿈을 포기하거나 외국 항공사에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최설희 / 승무원 지망생
- "(승무원을) 너무 하고 싶은데 키 때문에 제한이 된다면 안타까운 일이고…."

아시아나항공은 합리적 차별이 아니라는 2008년 인권위원회 권고 이후로 승무원 채용에서 키 제한을 없앤 바 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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