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CF 어워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TVCF 주관, 서울특별시와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뉴욕페스티벌, 멀티비츠이미지, 포토리아(Fotolia) 등이 후원하는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AWARD) 2014의 작품접수가 11일 시작됐다.
이번 광고제는 광고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예비광고인,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상광고축제로, 2003년 TVCF 어워드 2003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2011년부터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계기로 규모를 키우고,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로 명칭도 변경했다.
2015년을 재도약의 해로 설정한 광고제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의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된 정상수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또 더욱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광고회사의 더 많은 영상 분야의 전문가들을 전문심사위원과 본상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다. 이어 향후 더욱 체계적인 영상광고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영상광고제 조직위원회를 설립할 준비를 마쳤고, 오는 12월 중 서울시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출범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과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국제영상광고제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올해 광고제의 출품부문은 크게 TV와 비TV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제작 대행한 지상파와 케이블TV광고를 중심으로 인터넷광고, 극장광고, 바이럴 비디오, 옥외전파광고, 해외집행광고 등 모든 매체의 영상광고가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네티즌 심사, 전문심사위원단 심사, 본상심사위원단 심사의 순서로 3차에 걸쳐 엄격하게 진행된다.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 등의 본상과, 아름다운서울상, 심사위원특별상, 네티즌이 뽑은 좋은 광고상, 올해의 모델상 등의 특별상, 그리고 CD, 감독, 조명감독, 촬영감독, 편집감독 등에게 주어지는 스탭상 등을 선정한다.
네티즌 심사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의 홈페이지(www.tvcfaward.com)에서 이뤄지며, 광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상식은 2015년 1월 15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되며, 시민청에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와 전시∙상영회가 함께 진행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