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사망 판정 60대 남성, 영안실서 소생…가족은 신병인수 거부

기사입력 2014-11-21 10:13 l 최종수정 2014-12-10 10: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사망 판정 60대 남성'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에서 기적적으로 소생한 가운데 가족이 신병인수를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20일 부산시 사하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부산 사하구 한 주택의 방 안에서 64세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겼고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3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오후 1시 41분께 사망판정을 내리고 시신을 영안실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안실로 시신을 옮기던 검시관 등이 A씨의 상태를 살펴보던 중 A씨의 목울대가 움직인 뒤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급히 옮겨 재차 치료를 받게 했지만 A씨의 가족들은 "부양의무가 없다"며 A씨의 신병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 이미 DOA(Dead On Arrival·도착 시 이미 사망) 상태였고 15분 이상 심정지 상태였던 만큼 사망 판정을 내린 건 의학적으로 당연한 조치였다"며 "다시 숨을 쉰 건 기적적인 일로 봐야 하지 병원 과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경찰 관계자는 "애초 A씨는 피부색이 검게 변해있는 등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며 "검시 과정에서 제대로 살피지 않고 사망 처리했다면 큰 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

게 사망판정을 내린 응급실 의사 B씨를 상대로 과실이 없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사망 판정 60대 남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60대 남성, 어떻게 된 일이지" "사망 판정 60대 남성, 무정하네" "사망 판정 60대 남성,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 불이 난 현대아울렛 최근 영상 보니…주차장에 종이박스 가득 쌓여 있었다
  • 윤 대통령 발언 백악관 반응은…고위 당국자 "문제없다"
  • [속보] 신규확진 3만 9,425명…일주일 전보다 8,492명 감소
  • 만취 여성 모텔 데려가 직장 동료 불러 함께 성폭행한 20대
  • 이준석, 尹 비속어 논란에 "민생 경보음 들리느냐 안 들리느냐가 더 중요"
  • [단독] 세입자 몰래 바뀐 집주인…수백 채 전세보증금 미반환 '경찰 수사'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관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