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신호등에 파란 불이 들어오자 아이들이 고사리 손을 들고 행단보도를 건넙니다.
"손을 들고 오른쪽으로 건너요"
무단횡단 사고나 주·정차 차량 사고 등 어린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송하는 차량시스템과 무인 교량점검 로봇 시스템 등 최첨단 기기들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이병주 / 도로교통기술원 연구원
-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점검하던 것을 IT기술과 로봇 기술을 도입해 교량을 점검하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입니다."
터널 사고를 알리는 현수막 시설 하나로 운전자들의 터널 진입을 막아 추가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로시설과 도로건설, 대중교통, 주차시스템 등 국내 최첨단 도로교통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손학래 / 한국도로공사 사장
- "최첨단 설계기술과 교통안전 기술, 교통안전 교육 시설까지 도로교통에 관한 모든 것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2개국 155여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2007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오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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