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햅쌀 특별 단속'
햅쌀 출하 시기를 맞아 '가짜 햅쌀'에 대한 특별 단속이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햅쌀 출하 시기에 묵은쌀과 햅쌀을 혼합한 '가짜 햅쌀'의 유통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동시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000명 등 총 3133명은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임도정공장 등 쌀 가공업체·시중양곡 유통·판매업체를 집중단속하게 된다.
이번 단속에서는 DNA분석·신선도 감정 등 첨단 과학기법을 활용해 쌀의 원산지 또는 생산연도 거짓표시 등을 가려낸다.
쌀의 원산지 및 품종 거짓표시 의심품에 대해서는 시료를 수거해 농관원 전국 9개 지원에 설치돼 있는 분석실에서 DNA분석을 실시해 진위를 밝혀내고 쌀의 신선도 감정방법인 GOP시약 처리법을 적극 활용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혀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양곡을 구입할 때는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표시사항이 없거나 표시사항이 의심되면 전화 또는 인터넷 상단의 '전자민원-부정유통신고' 메뉴에 접속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1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된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생산연도 등 거짓표시 행위자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행위자에 대해서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짜 햅쌀 특별 단속, 정직하게 판매했으면" "가짜 햅쌀 특별 단속, 3000명이나 투입되네" "가짜 햅쌀 특별 단속, 믿고 먹을 수 있는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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