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수원시, 안내문 12만부 제작 배포
↑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사진=MBN |
경기도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발견된지 5일 만에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4일 오후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 모 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훼손된 상반신 시신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 발견 닷새째인 오늘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시신의 혈액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의 혈액형이 밝혀짐에 따라 경찰은 미귀가자나 실종자 가운데 A형에 대해 우선으로 탐문 수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5일 관련부서 긴급회의를 소집, 시민안전을 위해 운영하는 각종 안전관련 사업을 재점검하고 야간순찰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우범지역, 골목길, 공원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경찰, 자율방범대 등과 합동순찰을 시행하고 특히 사건이 발생한 팔달산 주변에 대해 야간순찰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의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위험이 큰 공원이나 뒷골목 등 취약지역 리스트를 작성, 특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주변에 설치된 가로등과 보안등 등 야간 조명 시설도 즉각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시는 시민 제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 주민센터 통·반장을 중심으로 8일 저녁 임시 반상회를 열고, 안내문 12만 부도 제작 배포할 예정입니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범인 언제잡힐까"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5일 만에 혈액형을 알아내다니"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장기 밀매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닌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