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교회에서 청소를 하던 이모(46·여)씨는 교회 벽면 쪽에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불꽃이 이는 것을 발견한 직후 남편(54)에게 알렸고, 이씨 남편이 소화기를 이용해 곧바로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대피 소
이씨는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터지는 소리가 나서 교회를 둘러보니 벽면 쪽에 둔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불꽃이 일었다"고 119에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전기장치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