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 정성산 감독…일베회원에 "오, 열사여 고맙다"
↑ 정성산 /사진=정성산SNS |
탈북자 출신의 정성산 감독이 신은미 토크 콘서트에 인화물질을 투척한 오 모 군에게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정성산 감독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괴의 아바타로, 북괴의 좀비로, 북괴 김정은이가 이미 영웅칭호를 마련했을지도 모르는 신은미와 황선에게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투척한 전북익산의 오모군 고등학생이여 부끄럽다. 오열사여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탈북민들을 대신해 종북 마녀 신은미와 황선의 거짓무리들에게 정의로움을 투척한 전북익산의 오모군에게 후원해 달라. 애국보수 법조인들이여, 이제 19살 종북의 상징들에게 온몸을 던진 오열사를 변호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10일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오 모 군은 인화물질이 든 냄비에 불을 붙여 다음 연단 쪽으로 향하다가 이를 본 한 관객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화물질이 든 냄비가 바닥으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떨어진 냄비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었지만 곧바로 진화돼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에 오군의 학교 관계자는 "평소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활동 전력이 있었고 학교에서 여러 차례 '일베' 활동 제지까지 받았다"고
또 사건 전날인 9일 '일베'에는 "신은미 폭사 당했다고 들리면 나인줄 알아라"라는 등의 범행을 예고하는 게시물이 게재됐습니다. 이 내용은 오 군의 범행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오 군이 평소 일베에 심취했다는 학교 교사의 증언과도 일치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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