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무료로 타는 법은?…안구건조증 비상·의류사이즈

[오늘의 이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무료로 타는 법은?…안구건조증 비상·의류사이즈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안구건조증 비상' '의류사이즈' / 사진= MBN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안구건조증 비상' '의류사이즈'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돼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서울광장 앞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첫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금·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11시입니다.
　
입장료는 우리은행의 지원으로 올해도 1시간당 1천원(대여료 포함)입니다.
　
시는 안전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건축물 구조물을 데크 밑 광장 바닥에서부터 세우고 기둥 두께와 개수도 늘렸습니다.
　
위생을 위해 스케이트화도 1천개 새로 사고 스케이트화 건조실을 신설했습니다.

화장실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지난해 오영욱 건축가의 재능기부로 조성된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 이미지를 올해도 유지, 겨울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극곰과의 약속'을 주제로 포토존, 공연, 북극곰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성탄절 전날에는 '북극곰을 위한 참여'를 주제로 각 가정에서가지고 놀지 않는 장난감과 동화책을 가져오면 입장권과 교환해줍니다.
　
시는 올해도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해처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되면 최소 2시간 전 시민에게 공지하고 대기가 나아질때까지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합니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며 박원순 시장과 박래학 서울시의장이 참석합니다.


◆ 안구건조증 비상

겨울철을 맞아 온풍기 사용이 많은 가운데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눈물이 부족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한데 침침함, 뻑뻑함, 건조감, 이물감, 가려움, 눈부심, 눈의 피로, 갑작스런 눈물흘림, 실같이 끈적끈적한 분비물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 눈물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 경우는 기본적인 눈물 분비가 부족해 이를 보상하기 위한 기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반사적으로 눈물이 증가하게 되면 일반적인 안구건조증의 증상과는 정반대가 되므로 진단에 혼동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대개 오후가 되면 증상이 심해지고 바람, 연기, 건조한 환경 등에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눈물샘에서의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이며,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호르몬 분비 변화와 작업 및 일상생활 환경(장시간 모니터링 작업, 먼지 및 건조한 환경), 라식수술 후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눈꺼풀과 결막의 만성 염증 등도 흔한 원인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잠시동안 약을 넣거나 수술을 함으로써 완치되는 병이 아니라 꾸준히 지속적인 치료를 해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오래 방치하더라도 대부분 불편감만 있고 시력저하는 잘 일어나지 않지만 다른 안질환이 동반돼 있는 특별한 경우에는 드물게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신경을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류사이즈

해외 직구가 증가함에 따라 의류사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여성 의류사이즈를 표기할 때 보통 44, 55, 66 등의 수치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다면 많은 국가들이 전혀 다른 표기법을 이용 중입니다.

미국의 경우 2부터 시작, 짝수 단위로 숫자가 증가합니다. 한국의 44사이즈는 미국에서 2로 통용되며 55사이즈는 4, 66사이즈는 6이 됩니다.

영국-호주의 경우에는 4-6, 8-10, 10-12 등 두 가지 숫자를 함께 표기합니다. 또한 프랑스는 34부터 짝수 단위로 숫자를 늘립니다. 34, 36, 38 등으로 커집니다.

남성의 경우 한국은 85부터 시작, 5 단위로 숫자가 커집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과 비슷한 표기법을 이용하거나 14, 15 등의 숫자를 사용합니다. 여성 사이즈에서 한국과 비슷한 표기를 이용하는 일본은 남자의 경우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36, 38, 40 순으로 증가합니다.

영국은 0부터 1, 2, 3 등 차례로 커집니다.

이처럼 국가마다 전혀 다른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직구시 의류사이즈 표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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