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박싱데이, 최대 80%까지 할인…품목보니? '대박이네'
↑ '박싱데이' /사진=MBN |
'박싱데이'
해외 직구 마지막 행사로 꼽히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마존, 길트, 삭스오프피프스 등 주요 업체들은 24~25일(현지시간)부터 일찌감치 박싱데이 세일에 들어갔습니다.
미국과 유럽 유통업체들은 오는 31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연말 재고 떨이에 나섭니다.
지난해보다 할인 품목과 할인폭을 늘려 최대 60~80% 저렴한 값에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직구에 수반되는 운송료와 세금 등을 감안해도 블랙프라이데이 못지않게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길트에서는 원래 573달러에 판매하던 페라가모 가죽 로퍼를 323달러(약 35만6000원)에 팔고 있고 운송비와 관세 등 각종 비용을 합해도 47만5000원이면 구매할 수 있어 90만원대인 국내 판매가보다 절반가량이나 쌉니다.
또한 2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레베카밍코프 스윙백도 박싱데이 할인을 이용하면 16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국내 백화점에서 40만~50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70%가량 저렴합니다.
박싱데이 할인이 연말 '재고 떨이' 콘셉트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때 '미투 행사'를 열어 쏠쏠한 재미를 본 국내 유통업체들은 이번 박싱데이에도 맞불 이벤트를 펼칩니다.
롯데백화점은 26일 '롯데 박싱데이 특별기획전'을 열고 롯데닷컴, 아이몰, 엘롯데, GS샵 등 4개 온라인몰에서 패딩·부츠 등 겨울 의류 및 잡화 50억원어치를 최대 80% 할인합니다. 'CC콜렉트 폭스
G마켓은 28일까지 '2014 박싱데이 세일전'을 열고 해외 직구 상품을 최대 69% 할인합니다.
한편 박싱데이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26일에 다양한 물건을 상자(box)에 담아 선물하던 전통에서 유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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