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 직원 퇴직금 안 줘 벌금형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26단독 하상제 판사)은 지난달 30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대표에게 벌금 350만원을 선고했다.
손 대표는 근로자 전 모씨와 이 모씨에 대해 각각 퇴직금 1561만원과 962만원 등 총 2523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지난 2006년 12월 26일부터 2012년 11월 6일까지 강북메가스터디 입시학원에서 근무했으며 이씨는 2009년 12월 28일부터 2012년 11월 22일까지 남양주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에서 일했다.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손 대표는 10만원을 1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될 수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