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캐나다 정유회사 인수과정에서 회사에 1조 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감사원이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조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국회에서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예정된 점을 감안해
감사원은 석유공사가 지난 2009년 캐나다 에너지기업 하베스트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계열사인 '날'사를 시장가격보다 비싸게 사들여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회사에 입혔다며 강 전 사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