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 중이던 6명이 다쳤습니다.
난로에 기름을 붓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비를 든 소방대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시민들이 코를 막은 채 황급히 빠져나옵니다.
"밖으로 나와."
어제(16일) 저녁 6시쯤 서울 논현동 한 오피스텔 건물 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인테리어 공사 중이던 32살 손 모 씨 등 4명이 중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난로에 기름을 붓다가 불이 났다는 부상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담요로 몸을 감싼 선원들이 해경의 도움을 받아 이동합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 50분쯤 경북 울진군에서 조업 중이던 9.77톤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해경이 출동해 선장 50살 김 모 씨 등 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어젯밤(16일) 9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포항공대 화학관 연구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화학약품 시약이 들어 있던 냉장고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 강남소방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