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28일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 구간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6월 착공한 지 6년9개월 만이다.
9호선 2단계가 개통되면 현재 운행 중인 개화역~신논현역 구간에 선정릉역~종합운동장역 5개역이 더 늘어나게 된다. 전문가들은 홍대에서 종합운동장에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기존 60분대에서 3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2단계 구간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시운전으로 인한 승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비율을 2:1에서 1:1로 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충분한 안전 검사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개통까지 총 83일간 1만회를 넘게 시운전을 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난달 9호선 2단계 시설물 검증을 마쳤고 외부 전문가와 함께 관제시스템 통합 구축과 시운전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시운전에 들어가면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승객만 태우지 않을 뿐 실제 승객이 탔다는 가정 아래 시험 운행이 이뤄지게 된다.
시운전으로 변경된 열차 운행정보는 9호선 각 역사·열차에 게시된 안내문과 안내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메트로9호선 홈페이지(www.metro9.co.kr), 9호선 고객지원센터(2656-0009), 12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3월 개통되는구나”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30분이라니”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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