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화식/사진=MBN |
투기자본감시센터 '론스타 뒷돈' 장화식 대표 파면…'헉!'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론스타측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장화식(52) 공동대표를 파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덕성을 생명으로 삼는 시민단체의 주요 간부가 개인적 사유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긴급회의를 통해 장화식 공동대표의 파면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센터는 이 사건과 관련된 금품을 일절 제공받은 바 없다는 점을 자체조사로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대표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더이상 문제삼지 않고 론스타코리아 유회원(65) 대표의 형사재판에 탄원서를 써주는 대가로 유 대표에게서 7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전날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외환카드 노조위원장 출신인 장 대표는 "해고기간 발생한 임금에 대한 보상금"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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