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남 일대 대로에서 연쇄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유정환(34)씨가 마약 투약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11일 유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도주차량 등 6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
유씨는 지난달 10일 면허가 없는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등을 들이받고 주변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하 직원을 시켜 구입한 졸피뎀을 의사 처방 없이 먹는 등 불법으로 금지 약물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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