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 짧아져…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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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 영종대교에서 100중 추돌 사고가 벌어졌다. 당초 60여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100중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인천 영종대교 서울 방향 12~14km 지점 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초 4중으로 시작됐지만, 점차 사고가 확대되면서 100중 추돌사고까지 확대됐다. 이 사고로 남성 김모(52) 씨와 임모(47) 씨가 사망했다. 김 씨의 시신은 고양시 명지병원에, 임씨의 시신은 인천시 나은병원에 각각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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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사고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아졌고, 주행하던 버스가 안개 구간으로 접어들면서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 받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버스기사 40대 인모 씨와 63세 김모 씨 등 남성 2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65여 명은 인천국제성모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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