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안전처는 공청회에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 세부 추진계획안'을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안전처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에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한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소방, 경찰, 군 등 재난대응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첨단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강원도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에 470억원이 투입되고, 2017년까지 총 사업비는 9
공청회에는 안전처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홍대형 재난안전망 포럼 공동의장, 장경희 인하대 교수, 김찬오 서울산업대 교수, 박성욱 카이스트 교수, 이동통신사업자 등이 참석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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