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잠수함에는 고려시대 남해안에서 왜구를 토벌한 '정지장군’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보도에 이수정 기자입니다.
천8백톤급 국내 최대 잠수함인 ‘정지함’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이름은 고려시대 남해안에서 왜구를 토벌한 정지장군을 기려 붙였습니다.
정지함은 우선 천3백톤급에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를 탑재해 수중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 김장수/ 국방부 장관
-"정지함은 추진체계와 전투 등 성능면에서 한 단계 발전한 첨단 잠수함으로,독일 ‘하데베사’의 설계를 기본으로 잠수함을 제작한 현대중공업은 디젤 잠수함 가운데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인터뷰 : 정충연/ 현대중공업
-"또 건조과정에서 각종 소재와 장비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잠수함의 독자설계 능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정지함은 연근해에서 1년간의 해상시운전을 거친 뒤 내년 11월쯤 해군작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군은 올 연말 ‘손원일함’을 시작으로 내년 ‘정지함’ 등 천8백톤급의 잠수함 6척을 오전 2018까지 갖출 예정입니다.
JCN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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