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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막힘 스프레이 마구 쓰다 만성 비염 얻는다

기사입력 2015-03-03 20:30 l 최종수정 2015-03-03 21:23

【 앵커멘트 】
환절기가 되면 막히는 코를 뚫으려고 코막힘 스프레이 사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시원하다고 너무 많이 사용하다보면, 평생 비염을 안고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코가 꽉 막힌 환자의 콧속.

콧살이 뼈에 닿을 정도로 퉁퉁 부어 빈 공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막힌 코를 뻥 뚫어준다는 스프레이형 의약품.

이걸 뿌린 후 다시 들여다보니, 뼈와 살 사이 공간이 눈에 띄게 벌어졌습니다.

스프레이 속에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포함돼 일시적으로 부어오른 콧살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효과가 잠깐이라는 것.

▶ 인터뷰 : 박호윤 / 비염 환자
- "뿌리면 확 시원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오래 지속되지 않아서 자주 뿌리게 되더라고요."

시원한 느낌이 얼마 안 가다 보니 마약처럼 중독돼 더 자주, 오래 사용하게 되는데, 병을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 인터뷰 : 오재국 / 이비인후과 전문의
- "혈관이 수축하다 어느 순간 팽창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오히려 처음 겪었던 코막힘보다 훨씬 심한 코막힘이 유발되는 거죠. 더 심한 비염을 약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거죠. "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당장 불편하다고 하루에 세 번 3일 이상 뿌리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아예 콧살을 줄여주거나, 휘어진 코를 바로 펴는 수술을 받아 코 막힘의 원인을 없애는 것도 방법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io]

영상취재 : 김연만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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