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소송당한 ‘땅콩회항’ 조현아, 박창진 사무장 근황은?
땅콩회항 조현아, 왜 미국서 소송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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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회항 조현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땅콩회항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미국법원에 기소됐다.
미국 뉴욕의 코브레 앤 킴 법률사무소 (Kobre & Kim)는 9일 (현지시각) 대한항공 땅콩회항의 피해자인 여승무원 김도희씨가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폭언·폭행 및 모욕 혐의로 미국 뉴욕 퀸즈 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변호를 공동으로 맡고 있는 웨인스테인 로펌 (The Weinstein Law Firm)은 보도자료를 통해 “증거에 기초해 봤을 때 조현아의 행위는 김씨에 대한 모욕과 비하 뿐 아니라 조현아의 억제되지 않은 오만한 태도와 특권의식을 보여준다”고 밝히고 “한국 법원은 이미 조현아가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으며, 뉴욕 법원도 김씨의 경력과 평판, 정신적인 안녕에 피해를 입힌 조현아에 대한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가 소송없이 조씨 및 대한항공과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원했지만 대한항공측에서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데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땅콩 회항’이 당시 미국 JFK공항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속지주의에 따라 미 연방항공규칙 등 미국법의 적용대상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건의 발단이 된 박창진 사무장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지난달 박창진 사무장과 김 모 승무원에게 각 1억원씩 총2억원을 공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탁금을 찾아가면 합의한 것으로 보는데, 박 사무장과 김씨 모두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김씨는 이달 18일까지 병가를 신청한 상태다.
또한 병가 중이었던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회항’ 사건 이후 50여일 만에 병가를 끝내고 잠시 복귀해 화제가 됐다.
지난달 6일 트위터 이용자 이모씨(@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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