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57)이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일꾼도 필요하다"며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15일 출사표를 냈습니다.
지난 13일 식약처장에서 퇴임한 정 전 처장은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새누리당은 사실상 정 전 처장을 광주 서구을 후보로 내정했으며,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조만간 공식 후보로 공천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처장은 "그동안 새누리당 지도부의 거듭된 출마 요청에 깊은 고민을 거듭했다"며 "32년 공직생활을 마치며 저를 키워준 국가와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대부분 학창시절을 보낸 실질적 고향"이라며 "당선이 되면 1년의 짧은 임기지만 확 달라지는 광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처장은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오직 광주 발전에 전력 경주를 하겠다"며 "국가 예산 확보와 광주 숙원 사업 해결에 정부·여당의 전폭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 전 처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림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을 지낸 정통 관
△전남 완도(57) △광주 동신고 △전남대 경제학과 △아이오와주립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강원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농림부 농촌개발국장·식량생산국장·감사관·공보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푸부 식품산업본부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초대 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