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 화제
서울 시내버스는 쾌적하고 신뢰할만하다고 평가된 반면 안정성과 편리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해당 버스 노선을 한 달 넘게 주 3회 이상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총 2만1천639명을 상대로 작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쾌적성·편리성·안전성·신뢰성 4개 항목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1점 이상 상승해 평균 79.24점의 만족도를 보였다.
↑ 사진=서울특별시청 |
시는 이번 조사에서 다소 낮게 나온 시내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급출발과 급제동, 무정차 통과 등을 자제해 승객의 버스 승하차를 돕는 승객 배려 캠페인을 매월 2회 이상 주요 버스 정
아울러 노선이나 정류소 변경, 임시운행 정보 등 정확한 정보 안내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만족도가 낮은 부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서 올해는 만족도 평균 80점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