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조사연구센터] |
1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5년 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월 방한객은 105만70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의 2월 점유율은 49.1%로 다른 국가와의 격차를 벌이며, 전체 방한객의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은 동계방학과 춘절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젊은층의 자유여행을 중심으로 방한 여행객이 늘어나 58.4% 증가한 51만6787명이 한국을 찾았다. 또 홍콩은 설연휴 수요에 따른 전세기운항으로 항공좌석 공급이 충분했고, 스키와 쇼핑, 음식관광 등의 인기로 인해 42.1% 증가했다. 반면에 러시아는 루블화 약세와 어두운 경기 전망이 해외여행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17.2% 감소한 것으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도 큰 폭으로 늘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2월은 긴 설연휴가 있었고 원화강세와 유가하락, 저비용 항공노선의 증가로 국민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1% 증가한 144만5609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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