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은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추방하기 위한 ‘폭력제로사회 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이날 선언대회를 시작으로 대국민 폭력예방 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과 함께 진흥원이 배출한 2000여명의 전문 강사들을 통해 전국 지자체와 주요 기관 교육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행 원장은 “폭력 예방교육을 통한 안전사회 구현은 박근혜 중부의 중요한 국정과제이자 인권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선언대회를 계기로 폭력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안전사회로 가는 초석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 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폭력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법에 의한 처벌에 한계가 존재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강신명 청장, 박윤옥 새누리당 의원, 이금형 전 부산경찰청장(서원대 석좌교수)을 비롯해 폭력예방 분야 전문강사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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