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얼어있던 지반이나 시설물이 녹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공영주차장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시설관리공단과 민간업체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시내 공영주차장 총 143곳(1만 8천62면) 중 역세권 환승주차장 15곳, 지하주차장 4곳, 주차면수 100면 이상 주차장 4곳 등 26곳(1만 2천255면)입니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반침하나 균열이 있는지, 소화설비나 전기시설, CCTV를 비롯한 주차관리에 필요한 시설물이
시는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위탁업체와 합동점검을 진행해서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주차장은 관련 전문가와 함께 특별점검해 보완할 계획입니다.
홍현구 서울시 주차계획과장은 "주차장 이용에 불편을 주거나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 120 다산콜센터로 알려주시면 곧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