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지역사회 각계각층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습니다.
경북도 의정포럼을 출범시키고, 도민에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상북도 의정포럼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도 의정포럼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단체와 교수, 기업인 등 각계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 인터뷰 : 홍진규 /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
- "전문가 그룹을 우리 의회 안으로 모셔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거기에 대한 해법을 찾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전문적인 기능을 우리 의회에서 갖고자…."
포럼을 통해 도민에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 같은 대규모 전문가들이 의정 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건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100인 의정포럼은 운영분과 문화환경분과 등 7개 분과를 두고 정책 제안, 입법정책 발굴, 정책의 타당성 등을 검증합니다.
▶ 인터뷰 : 장대진 / 경상북도의회 의장
- "운영을 의회 의원들이 이렇게 펼치는 그런 시대로 이어왔다면 이제는 다양한 계층의 이런 의견을 들어서 그 의견을 반영해서…."
경북도 의정포럼이 의정 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호협력을 높이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