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KTX 개통, 서울-포항 간 이동시간 절반으로 단축…내달 2월부터 시작

포항 KTX 개통, 서울-포항 간 이동시간 절반으로 단축

서울과 포항을 잇는 KTX가 착공 5년 만에 내달 2일 정식 개통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포항 간 이동시간이 평균 2시간32분이 걸려, 기존의 새마을호 소요시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서울-포항 KTX는 주말 기준 하루 20회 운행되며 주중에는 하루 16회 운행할 예정이다.

↑ 사진=코레일

정부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북 동해안과 포항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5년 전 서울-포항 KTX 노선을 착공했다.

오는 31일 신포항역에서 개최되는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한다.

요금은 성인 일반실 기준으로 5만2600원이고 특실은 7만3600원으로 알려졌다.

포항 KTX 개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항 KTX 개통, 정말 좋다” “포항 KTX 개통, 정말 서울-포항 가까워졌네” “포항 KTX 개통, 가격은 조금 부담 된다” “포항 KTX 개통, 시간이 절반이나 단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