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광안대교 상판을 달리던 한 차량에서 1달러짜리 지폐 200여 장이 도로에 뿌려졌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이 뿌려진 지폐를 줍기 위해 차를 멈춰 서는 바람에 4개 차로 운행이 5분 정도 차질을 빚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폐쇄회로 TV에 찍힌 용의차량을 추적, 쏘나타
차 씨는 “하는 일이 잘 안돼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다”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달리는 차량에서 돈을 뿌려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대경찰서는 6일 교통방해 혐의로 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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