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권재학 “안양교도소 이전 동의”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안양2)과 권재학 안양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안양다)은 6일 안양교도소 이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 중앙 부처는 의왕시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강 의장과 권 의원은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의왕시 일대에 법무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고 의왕시 내손동 예비군 훈련장을 안양시 박달동 예비군부대로 재편성하는 것은 안양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안양의 미래를 위해 큰 틀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박달동 지역은 이미 7개 군부대가 위치해 있어 예비군부대를 확대하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큰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박달동 발전방안 마련 등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