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세월호 선체 인양 적극 검토”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처와 여러 기관에서 협력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흘 후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1주기가 된다. 그동안 아픈 가슴을 안고 사신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세월호 인양 여부 결정은 여론조사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며 별도 의견 수렴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중이구나”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박 대통령이 세월호 인양 입장 밝혔네” “세월호 인양 적극 검토, 여론을 수렴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