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경찰서는 스포츠 마사지 업소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쯤 거제시 옥포로에 있는 한 스포츠 마사지 업소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주인 이 모(51·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89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업소와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지난 7일 오전 9시께 거제지역 모 공원 주변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려고 현금 결제가 대부분인 스포츠 마사지 업소를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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