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메론맛우유에서 살모넬라균 검출…‘유통기한 4월 11일자 제품’

빙그레가 메론맛우유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이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빙그레는 ‘품질 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라인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김해공장에서 지난달 31일 제조된 메론맛 우유 4000박스(상자 당 32개)로 유통기한 4월 11일자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당 제품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 등 소비자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구매 시 소비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의 일종으로 여름철 닭고기나 계란·생선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달 말 고려식품산업사와 고려식품개발이 제조·유통한 ‘20곡 미숫가루’ 일부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며 회수 조치한 바 있다.
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균, 빙그레 메론맛우유에서 살모넬라균 검출됐네” “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균, 메론맛우유 맛있는데” “빙그레 메론맛우유 살모넬라균, 해당 라인 생산 중단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