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관광지는 일본 도쿄(東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투어는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계 호텔에 혼자 체크인한 여행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나 홀로' 여행족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일본 도쿄(18%)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일본 오사카가 13%로 2위였고, 홍콩이 7%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상위 20개 도시가 전체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지역 쏠림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20위이내에 일본 주요 도시 6곳이 포함된 것은 최근 엔저현상으로 여행비용이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다양한 볼거리와 익숙하게 형성된 1인 문화도 ‘나 홀로족’의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상위 순위에 홍콩, 태국 방콕, 싱가포르, 타이베이(臺北) 등이 들어간 것을 보면 나홀로 여행객은 휴양을 즐기기보다는 쇼핑이 편리하고 교통·숙박시설·치안이 좋은 여행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인터파크투어는 설명했습니다.
나홀로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로는 1위 콜롬비아 보고타 2위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3위 페루 리마 4위 인도, 뉴델리 5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 뽑혔습니다.
이는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다음과 같이 언급한 것입니다.
특히 인도의 경우 매
더불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지목하면서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으며,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