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도자체험에 교육 요소를 강화하고, 세계 아이들을 위한 생계수단 지원 프로그램인 ‘아프리카에 염소보내기’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한다.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행사장내 체험장과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는 전문 도예인이 도자 역사, 도자 문화 등 도자와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당일 프로그램과 1박 2일 캠프 두 종류가 있다. 인천도자기축제 홈페이지(www.ceramic.or.kr)를 방문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 일대에서는 직접 흙을 만져보고, 도자를 빚어내는흙체험, 도예체험 교실이 운영된다.
이천 대표 도자 명인인 해주 엄기환씨는 도자 순례교실을 열어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이천과 도자에 얽힌 이야기, 흙을 밟고 가마에 굽는 과정, 이천과 얽힌 전설을 강의한다.
27일부터 5월 7일까지 인터로컬 워크샵, 만화당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국 도예가 15명이 이천 젊은 도예가들과 워크숍,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천도자기의 세계화, 대중화,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와함께 유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난민텐트 체험, 영양실조 인형 안아보기, 세이브더칠드런은 염소 브로치 그리기, 타투,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아프리카에 염소보내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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