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등에서 합숙하며 보이스피싱을 한 조선족 출신 국내 총책 등 일당 1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 동안 금융감독원 직원이나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 5명에게 1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일당 1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특히, 2월부터 경기도 모텔 등에서 함께 합숙하며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서 활동할 인출책과 인출금 전달책 등을 모집하기도 했습니다.
[안보람/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