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0%대…기재부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소멸돼 상황 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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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0%대 기록...디플레이션 우려

물가상승률 5개월 연속 0%대...기재부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소멸돼 상황 달라질 것”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5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5개월 연속 0%대 / 사진=MBN

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보다 0.4% 오르는 데 그쳤다.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0.8%로 떨어진 뒤 5개월째 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2월에는 0.5%로 낮아진 뒤 3~4월 각각 0.4%에 머물렀다.

담배값 인상 효과(0.58%포인트)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3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고유가가 유지되다 하반기부터 급락하면서 현재까지 저유가가 지속됐다"며 "하반기에는 이 같은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실물경제도 개선되고 있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 설명했다.

5개월 연속 0%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5개월 연속 0%대, 언제쯤 변할까” “5개월 연속 0%대,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거구나” “5개월 연속 0%대, 하반기에는 상황 좀 나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