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를 둘러싼 고소,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저희 mbn취재결과 이명박 후보의 처남 김재정씨가 대주주로 있는 '다스'의 자회사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입니다.
[앵커]
검찰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오늘 오전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의 처남이 대주주로 있는 (주)다스의 자회사인 홍은 프레닝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청구한 다스의 천호동 뉴타운 개발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 증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 대해 관련 의혹이 많다며 김재정씨가 우선 수사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오늘 오전 천호동에 위치한 홍은프레닝에 대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관련 서류와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다스'의 최대주주인 김재정씨를 이르면 이번주에 소환해 천호동 뉴타운 개
한편 검찰은 다스가 2003년 매입한 건설시행사 홍은프레닝의 실소유주가 이 후보라는 의혹도 확인할 방침이어서, 검찰 수사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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