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재직 시 중앙대 사업에 혜택을 주기 위해 교육부에 압력을 넣은 혐의 등을 받고 있는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박범훈 전 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8일 새벽 구속 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뭇소리 재단에 경기 양평의 중앙국악연수원 건물 일부 소유권을 무단 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두산이 운영하는 중앙대 재단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이사장을 지낸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의 소환 시기를 조만간 결정할 방침이다.
박 전 회장은 박 전 수석이 중앙대에 특혜를 줄 당
박범훈 전 수석 구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범훈 전 수석 구속, 결국 구속됐구나” “박범훈 전 수석 구속, 횡령 혐의도 있네” “박범훈 전 수석 구속, 박용성 전 두산 회장도 소환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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