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장 보험 사기범들 무더기로 붙잡혀

차에 일부러 뛰어들거나, 타지도 않은 피해차량에 탄 척하며 보험금을 타내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한 보험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 분당구 일대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해 각각 수백만 원대 보험금을 빼돌린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끼어드는 사람과 목격자 등 각자 역할을 나누어 치밀하게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전했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