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수자원공사가 세계물포럼 성공을 바탕으로 물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낙동강을 바탕으로 한 물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새마을세계화 사업으로 물 부족 국가의 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세계물포럼의 성공을 바탕으로 경상북도와 수자원공사가 세계 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 인터뷰 : 최계운 /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시설들이 경상북도에 같이 있어서 함께 물 문제를 고민할 필요가 있기도 하고 또 앞으로 세계 물포럼 이후에 함께 세계 물 문제를 해결하는…."
두 기관은 월드 워터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제 물 주간 행사를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낙동강을 기반으로 생수 등 물 관련 공장을 집중 육성해 수출 시장 개척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아시아 물 위원회를 창립해 저개발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 써 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새마을 운동과 연계해서 케이워터하고 후진국 특히 아프리카 지역으로 가서 깨끗한 물, 질병의 근절 이렇게 해서 새마을 운동과 같이 연계해서…."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이 지역 물 산업 활성화와 세계 신규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 산업 수출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물 문화 체험교육관광 루트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