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를 국회대책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 공금횡령(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 지사는 최근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당시 기탁금을 ‘아내의 비자금’으로 마련했다면서 아내가 원내대표 당시 국회대책비를 쓰고 남은 일부 돈을 생활비로 준 것 등을 모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종교계·학계·법조계·정당·시민사회단체 인사 387명이 참여한 ‘민생민주수호를 위한 경남 3.15 원탁회의’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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