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다른 야구장과 특별히 다른점은? '오호라!'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사진=삼성 라이온즈 |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대구 신축야구장의 명칭이 최종 합의됐습니다.
20일 대구시와 삼성전자, 삼성라이온즈는 상호협의를 통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로 결정했습니다.
명칭은 연고 지역과의 일체감(대구), 프로야구 출범 후 지난 33년간 한결같이 이어져 온 구단 명칭(삼성 라이온즈), 호수와 숲으로 둘러싸인 신축구장 인근의 자연환경(파크) 등을 고려했습니다.
대구 새 야구장은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쯤 골조공사를 마치고 나면 9월까지 관람석 지붕 공사가 이뤄지며 그라운드의 잔디 역시 9월 중에 심을 예정입니다.
신축 구장의 최대 특징은 내야형태가 국내 기존 야구장(부채꼴 형태)과 달리 미국 메이저리그(MLB)구장에서나 접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형태로써 야구장 외관도 팔각형으로 계획하여 다른 야구장과의 차별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녹지율을 높여 공원 같은 느낌을 주는 야구장입니다.
또 디자인, IT, 접근성에 있어서도 최적화
현 공정대로라면 2016년에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많은 야구팬들과 시민들이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